잔뜩 겉멋만 든 사진...

니콘 D7000을 사고나서 같이 들인 16-85 DX렌즈를 손해보면서 팔아버리고

새롭게 들인 85 Micro VR을 끼워서 한시간정도 사진을 찍으며 집에 왔습니다.


Nikor렌즈에서 Micro렌즈란 매크로렌즈, 즉 최소촬영거리가 짧아서 대상을 크게 찍을 수 있는 렌즈들입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배운 사진기술,

매크로는 어떻게 찍어야 한다는 조언들을 떠올리며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올림푸스 포서드를 쓸 때에는 그저 최대망원배율에 최단 촬영거리에 놓고 찍기만 바빴는데

이게 사진찍기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써보는 단촛점 렌즈라서 그런지 많이 고민하게 되네요.


여기저기 넝쿨지면서 잔가시를 잔뜩 달고 자라나서 사람이 지나다니지도 못하게 만드는 흔한 잡초를

매크로 렌즈로 잘찍는 법을 흉내내어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클릭해서 크게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좀 이뻐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