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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벌꼬리박각시


10월 3일 올랐던 치악산의 아쉬움을 달랠겸

대구 팔공산도 천미터가 넘는다니 한번 구경해볼겸

오를때는 밋밋한 전망대코스로 동봉을 거쳐서 비로봉을 오를때까지만 해도

새가 참 많은 산이구나 란 느낌뿐이었는데


비로봉에서 서봉을 향해 돌아갈때쯤 산이 이뻐지더니


부인사로 내려오는 길에서

참으로 좋은 사진을 건졌습니다.


벌꼬리박각시죠




박각시는 나비라기 보다는 나방에 가깝게 생겼지만

낮에 활동하고

벌처럼 비행하지만

꿀은 벌새처럼 먹습니다.


사진에 찍힌놈은 그중 제일 흔하다는 벌꼬리박각시 입니다.


곤충중에서는 이제 꼭 찍어보고 싶은 녀석은 제비나비만 남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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