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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노루귀

 발을 다쳐서

나들이는 커녕

출퇴근도 힘들었는데

이제 거의 다 나아서 절룩절룩

하는 어색한 발걸음으로 사진을 찍으러

경기도 용인시 한택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일년에 한두번쯤

3월에 꽃샘추위로 눈이 내리면

겨우내 손님이 뜸했던 이곳 한택식물원이

버글버글해지는 인기 장소가 됩니다.

 

바로 눈을 헤치고 피어오르는 봄꽃들을 찍으러

사진사분들이 모이기 때문이죠.

 

가장 인기있는것은

노란 복수초입니다.

 

지금은 회사라서 복수초 사진은 안가져왔고

대신 노루귀 사진 한장 올려봅니다.

 

눈을 헤치고 가녀린 꽃대를 올린 노루귀

 

뽀송뽀송한 솜털하며

봄맞이 나들이 출사로는 제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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