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복쯔음에 휴가를 받아서 지리산을 올라갔다 왔습니다.
밤차를 타고 백무동에 새벽에 내려서
아직 동도 트기전에 산을 올르기 시작해서
한나절 꼬박 더위와 씨름하다가
세석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장터목을 거쳐서
천왕봉을 주파하고
참샘을 거쳐서
백무동터미널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죠
촛대봉에서 찍은 천왕봉 방향
희운각 산장에서 찍은 비비추
이날 백무동 계곡으로 오르는 도중에 비가 살짝 왔습니다.
연화봉의 선경
개인적으로 지리산의 풍경중에서는
촛대봉에서 연화봉까지의 모습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천왕봉을 오르는 도중 중산리 방향으로
천왕봉에서 중산리 방향으로 내려다 보는 풍경
지리산 천왕봉이 맑게 개여서 멀리 보이기가 참 힘들다고 하던데
이번에 운이 좋았던듯 합니다.
근데 너무 더워서 기운이 없어가지고
장터목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면서 찍은 사진을 대부분 망쳐놨네요.
또가야 할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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