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할미새를 찍으러 나갔습니다.
해질녁이 되니 슬금슬금 가까이 와줍니다.
해가 완전히 넘어가서 슬슬 촬영을 마칠려는 순간~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
이게 뭔가요. 잉어가 덮쳤어요. 자기도 사진찍어달라고 행패를 부리나봅니다.
할미새는 한쪽으로 도망갔고 잉어는 지 마음대로 학의천을 휘젓고 다닙니다.
겁에질린 할미새는 그저 바라보기만 할뿐~
잉어는 완전 폭주중입니다. 거의 멧돼지수준의 돌진을 보여주는군요.
아주 신이났습니다.
달려~ 달려~ 푸파파파파파파파파~~~~~~~~~~~~
자연산 어뢰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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