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에 다녀온 강릉 송정해변의 버섯사진들 입니다.
송정해변은 강릉항의 안목해변과 경포대옆 강문해변 사이의 긴 소나무숲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침이나 저녁에 차분하게 걸어다니기 딱 좋아요.
이번에는 소나무는 눈으로만 감상하고 버섯사진을 좀 찍어왔습니다.
버섯이 오래되면 이렇게 검어지면서 끝이 갈라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무슨종류의 버섯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먼지버섯이라고 합니다.
저상태에서 더 익으면 갈라지고 속알맹이가 나오는데 그 속알맹이에서 포자가 솔솔 피어오른다네요
이 사진의 버섯이 오래익으면 첫번째 사진처럼 될것같은데..
이렇게 보면 좀 먹음직햅이기도 하고 말이죠 ㅋㅋ
요 아래는 덤입니다.
늦여름, 초가을에 가끔 만나게 되는 애벌레네요.
어른 가운데솟가락만 합니다.
4번째인가 보는데.. 이놈 이름 아시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