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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궁평항의 나비 궁평항에 노을사진 찍으러 가서 길가에서 만난 나비 날개를 다쳤는지 전혀 날지를 못하길래 손위에 얹어서 길가의 꽃위에 옮겨줬습니다. 더보기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의 제비나비 - 1 더보기
구봉도입구의 게~ 인천앞바다 어딘가 구봉도라는 작은 섬을 찾아가서 이것저것 사진좀 찍어왔습니다. 그중에 작은 뻘게들 사진좀 추려서 올려보겠습니다. 더보기
소백산 천동지구에서 만난 장수풍뎅이 소백산 천동지구 다리안지역 들어가기 전에 만난 장수풍뎅이 입니다. 간밤에 뭔일이 있었는지 진흙탕에서 간신히 빠져나와서 지쳤다는 모습으로 차도의 아스팔트 바닥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한장 초접사로 찍어주고 톡톡 건드리니 그제서아 정신차리고 길옆으로 엉금엉금 도망가네요. 더보기
큰까치수영꽃을 타고 있는 네발나비 태풍이 막 지나간 소백산. 많은 비가 내려서 물소리는 거칠고 정상은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는 그런날의 산행길. 부처님오신날 연휴에 올랐을때는 사람이 복작거리고 막걸리며 파전이며 음료수며 사고파는 소리가 그득했던 천동쉼터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천동쉼터에서 느긋하게 이른점심을 때우고 배낭을 짊어지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서 채 15발자국도 못떼었을 때 저말고는 아무도 지나간적 없는듯한 등산로곁에서 한가로이 쉬고있는 네발나비를 발견해서 다시 가방을 풀고 카메라를 꺼내서 몇장 찍어줬습니다. 더보기
왕오색나비 수컷 - 관악산 관악산 뱀골을 넘어서 450m능선을 올라서 불성사가 보이기 시작하는 470m쯤 되는 작은 봉우리에서 만난 왕오색나비 수컷입니다. 검은 비단드레스를 나풀거리는 제비나비보다는 좀 덜 화려하지만 날개의 무늬와 색깔은 단연 일품인 나비지요. 봉우리의 암벽에 매달려서 거의 기어가다시피 해서 다가갔더니 2m안쪽으로 다가가서 사진을 찍을 기회가 몇번 있었습니다. 해가 구름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강한 바람까지 부는 조건이라서 사진찍기는 좋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좋은 사진을 몇장 찍을 수 있었기에 이렇게 올려봅니다. 더보기
말총벌 관악산 국기봉으로 오르는 도중에 만난 신기한 벌입니다. 머리카락2배의 굵기쯤 되는 긴 산란관을 꽁무니에 달고다니는 이상한 벌입니다. 말총벌이라고 하네요. http://100.naver.com/100.nhn?docid=60174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벌 몸뚱이 자체는 손가락 한마디 쯤밖에 안되는데 산란관이 어른 한뼘보다도 길게 달려있습니다. 저 산란관으로 나무속에 숨어있는 하늘소 유층에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5월에 고치에서 벗어나서 성충이 되서 나온다는데 6월초이니까 생명이 다한듯 싶습니다. 느릿느릿 기어서 나무뿌리쪽으로 이동합니다. 바람이 불거나 제가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저렇게 날개를 펼칩니다. 날기는 하나보네요 ㅎㅎ 흙과 돌사이로 살짝 노출된 나무뿌리를 저렇게 갉아대고 있습니다. 열심히 갉아대느라 .. 더보기
의왕시 복전원 하늘소 의왕시 복전원 입구에서 만난 하늘소입니다. 겁도없이 인왕상 사이로 사람다니는 길을 왕복하길래 집어서 꽃위에 놨으나 버둥버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방황하네요. 그래서 안마당의 철쭉인지 사철나무인지 잎사귀에 올려놨는데 이러더니 사진찍고있는 제 손으로 올라옵니다. 다시 올려놔도 버둥버둥, 심하게 방황하는군요. 급기야 사진찍고있는 저를 보면서 애절한 표정으로 텔레파시를 날립니다. 나는 태양이 싫어~~~~ 태양이 싫어~~~~~~~~~ 높은나무도 싫어~~~~~~~ 별수없이 다시 돌바닥에 내려놓으니 얌전해지네요. 그래 너 밑바닥인생이다.. 아니 밑바닥 곤충생이다.. 더보기
치악산 구룡사 입구에서 만난 나비 치악산 구룡사 입구에서 만난 나비입니다. 팔랑나비종류 같은데 장담은 못하겠네요^^; 한참 실랑이를 하다가 모자를 벗고 낮게 접근하니 어느정도 가까이 다가가는걸 허용해줘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더보기
관악산의 나비 오늘 또 다시 관악산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의 경험을 토대로 배낭의 렌즈배치도 바꾸고 이것저것 준비를 잘해서 갔더니 좋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간간히 구름이 지나가면서 그늘도 만들어주고 ㅎㅎ 간만에 기분좋게 등산을 했네요. 이번에 찍은 사진중에 나비사진 3장을 먼저 올려봅니다. 더보기